매일 걸어서 퇴근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30분쯤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집에 가면 꼭 블로그에 남겨야겠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집에 가면 그 많던 생각이 싹 날아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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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동생녀석이 돈이 필요하다고 연락이 왔었는데
행동이 너무 철없어 보여서 전화로 따끔하게 잔소리를 좀 해줬다.
불쌍한 아이인건 알지만 지금과 같은 행동은 본인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득될것이 없는 행동이다.
한참 잔소리를 해댔더니 왠지 미안해져서
여유되는만큼의 돈을 보내주고 잘좀 하자고 문자도 한통 보내주었다.
난 우리 가족 중 누군가가 복권에 당첨이 된다던가
또는 공무원이 된다던가, 사업이 성공해서 떼부자가 된다던가 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저 평범하게 남들하는만큼만 해주면 고마울텐데..
그조차도 힘든 일인가보다..
아 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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