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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라세티 프리미어 2009 가솔린 고속도로 연비!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에 가면서 트립연비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예전에 연료를 가득 채운 상태에서 장거리 운행 후 연료를 다시 가득 채우는 방법으로 연비를 측정했을 때 실 연비와 트립 연비가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 포스팅을 안해서 OTL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해봐야지)


내 생에 두번째 차인 라세티프리미어 2009년식 가솔린 모델!




실 주행거리 4만3천에 850만원정도의 가격으로 데려온 녀석!

무거운 차체와 힘딸리는 1.6엔진, 그리고 안어울리는 6단변속기의 조합 ㅠㅠ



암튼 이번에는 연료를 가득 채운 후 트립연비 및 주행거리를 초기화 시키고 출발!




일단 네비게이션에 찍힌 주행거리는 189km 정도..




트립컴퓨터에 기록된 주행거리는 약 197km 정도인데.. 네비보다 8km정도 더 나왔네 -_-

주행거리는 58000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아직 데려온지 1년도 안됐는데 엄청 돌아다녔다.




트립에 기록된 평균연비는 18.7km/l..

고속도로만 주행하면 훌륭한 연비다.



트립 연비는 믿을게 못된다는 사람도 있지만 엔지니어 입장에서 볼때 (본인이 자동차를 전공하진 않았지만) 


상식적으로 트립 컴퓨터가 계산해주는 연비가 가장 정확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암튼 라세티 프리미어 가솔린...시내주행에선 극악의 연비를 자랑하지만


어울리지 않는 1.6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는 고속도로 정속주행에선 나름 괜찮은 연비를 뽑아주는듯 하다.


그래도 라프가 연비가 좋지 않다는 평도 많고 하여 


나름 괜찮은 연비를 뽑아내고 있는 소소한 팁을 두가지 공유하며 마무리!


1. 당연하게도 급가속, 급제동은 금물..

 저단기어에서 연료소모가 극심한만큼 가속 및 제동을 여유있게 해야 쓸데없는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

도로나 신호등 상황을 파악하여 가속 및 제동 포인트를 예상한다면 금상첨화!


2. 내리막이나 평지를 고려하여 탄력주행!

 탄력주행이 중요하다. 무슨소리냐면 라프는 동급 차종들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아반떼와 비교했을때 100kg정도 무겁다)

같은 속도로 주행을 했을 때 관성에 의해 운동할 수 있는 거리가 더 길다! (간단한 물리법칙이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 ㅋ)

물론 같은 속도까지 가속하는데 소모되는 연료량은 더 많지만 이 부분을 염두에 둔다면 더 나은 연비 까지는 무리일지라도 최대한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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