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거의 9달만에 블로그에 일기를 쓰는듯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두달간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신나게 놀았고
이제는 새 직장에 들어왔다
지금 3주짼데 뭐 나쁘지 않다
쉬는 동안 진로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해봤는데
딱히 답은 나오지 않았다
누군가는 최대한 많은 일을 해봐서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하지만
난 그렇게 쉽게 지금 하는 일을 벗어날 용기도 없고
새로운 일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만 가득하기 땜에..
결국 핑계겠지만 사람 속이란게 생각만 한다고 생각한대로 되는건 아니니까
어쨌든 새로운 시작은 나름 순조롭다
어차피 계속 이 바닥에 살아가게 된다면 좀 더 잘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로울거 같다
오랫동안 공부를 안해서 잘 잡히지는 않지만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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